2026년부터 집에서 받는 의료와 돌봄, 달라지는 재가지원 제도 안내

안녕하세요. 180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두의 복지입니다.

내년 3월부터 집에서 의료와 돌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돌봄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이 병원을 자주 오가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도가 어떤 내용인지, 누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안내드립니다.

제도 도입 배경입니다

그동안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는 각각 다른 기관이 따로 제공되어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혼자 지내는 고령자나 이동이 어려운 환자는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번 제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집에서 건강과 생활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되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안내드립니다

돌봄통합지원 제도는 아래와 같은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1. 방문 의료 서비스입니다

• 의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진료합니다.
• 꾸준한 건강 상태 확인이 필요한 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 약 처방과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2. 재가 요양 서비스입니다

• 일상생활 도움(식사, 이동, 위생 관리 등)을 제공합니다.
• 전문 요양보호사나 간호 인력이 집으로 방문해 케어합니다.

3. 재가 돌봄 서비스입니다

• 청소, 정리정돈, 식사 지원 등 생활 돌봄을 제공합니다.
• 지역 돌봄 자원과 연결해 필요한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개인 맞춤형 통합 계획을 제공합니다

• 의료, 요양, 돌봄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 대상자의 상태를 평가해 통합된 서비스 계획을 수립합니다.

지원받을 대상입니다

아래 대상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됩니다.

•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자
•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
• 중증 장애인
• 병원으로 이동이 어려운 취약 가구
• 재가 돌봄이 시급한 독거 노인

거주 지역과 상황에 따라 지자체가 추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 조건입니다

• 신청자의 건강 상태, 이동 가능 여부, 돌봄 필요 정도 등을 지자체가 평가합니다.
•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이 확정됩니다.
• 여러 기관과의 조율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에서 조정 역할을 수행합니다.

신청 방법입니다

아래 절차에 따라 신청합니다.

1. 신청 장소입니다

• 거주지 주민센터 복지팀
• 지자체 복지과 또는 보건소
• 가족이나 보호자도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신청 준비 사항입니다

• 신분증
• 의료기관 진단 내용(있는 경우)
• 돌봄 필요 사유
• 현재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설명

3. 통합 평가 과정입니다

• 지자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합니다.
• 의료 필요도, 일상생활 능력, 돌봄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해당 평가는 서비스 제공량과 내용 설정에 사용됩니다.

4. 서비스 시작입니다

• 평가 후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합니다.
• 방문 진료, 요양, 돌봄이 일정에 따라 제공됩니다.
• 필요 시 서비스 내용이 조정됩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됩니다

• 이동이 어려워 병원 방문 자체가 부담이신 어르신
• 혼자 생활하며 건강 관리가 걱정되는 분
•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
• 돌봄 부담이 큰 가족 구성원이 있는 가정
• 시설 입소 대신 집에서 생활하고 싶은 분

마무리 안내입니다

돌봄통합지원 제도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서 의료, 요양, 생활 지원을 모두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가 서비스입니다. 집에서 살아가며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본인이 대상인지,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